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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 cut-off score 75. What is next? 익스프레스 엔트리 75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사실은…


지난 2월 13일 캐나다 이민국은 새로운 Express Entry 점수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모두 알고 계시듯 75점이라는 아주 낮은 점수를 신청 Cut-off 점수로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27,332명이 EE 초청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이렇게 낮은 점수나 대규모의 선발이 없습니다. 작년 초 코로나의 영향으로 430점대로 점수가 낮아진 적은 있지만, 75점과 같은 상상이상의 점수대로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경이로운 점수이고, 많은 신청자에게 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press Entry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express-entry/submit-profile/rounds-invitations.html



EE 75점의 분석:


그럼 75점은 어떤 점수인지, 어떤 분들이 받을 수 있는지 잠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나다내에서 1년 경력, 영어 점수 5점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이 45세 이상인 신청자입니다. 또한 본인의 한국에서 경력도 무관합니다. LMIA와 같은 회사의 도움도 필요없습니다. 배우자의 학력과 언어 능력도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참고로, CEC 최소 요건인 캐나다 경력 1년과 영어 점수 (CLB 5)을 갖추면 약 89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75점은 사실상 EE 프로필을 등록한 사람중 최소의 기준을 갖춘 신청자입니다.


이 점수를 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CEC만 선발했다는 점입니다. CEC는 Express Entry 선발 방식을 이용한 하나의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참고로,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3가지 이민 프로그램 (Federal Skilled Worker, Federal Skilled Trade Worker, Canada Experience Class)을 기반으로 후보자를 선발하는 ‘선발 방식’ 입니다.


CEC 최소 요건은 1) 경력: NOC 0, A, B 직군에서 경력이 필수입니다. 지난 3년 중 1년 (1,560시간)의 캐나다 경력이 필요합니다. 2) 학력: 최소 학력은 고졸이어야 합니다. 3) 언어능력: NOC 0 와 A 직군인 경우에는 CLB 7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고, NOC B 직군은 CLB 5의 언어 능력이 기본 자격입니다.


즉, 캐나다내에서 경력을 쌓고,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신청자가 기준점이 됩니다. 이들이 노동 수요과 부동산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 캐나다 대학을 졸업후 PGWP를 가지고, NOC B 직군에서 1년 경력을 쌓은 경우는 아주 어려운 부분은 아닙니다.

일부 신청자중 잘못이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인이 29세 미만이라 나이점수에서 이미 110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자격이 생긴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CEC의 최소 자격은 최소 1년간의 캐나다 경력입니다. 비록 400점대의 높은 점수를 보유하더라도, CEC의 최소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선발되지 않습니다. 즉, CEC 기본 자격이 이번 선발의 핵심 (EE 75점)입니다.


참고로, CEC캐나다 경력은 1) 임금을 받고 일을 한 파트 타임 경력도 인정되며 (합산시 1,560시간 이상), 2) NOC B이상이면 서로 다른 숙련직 직종의 경력을 합산할 수 있고, 3) 타주에서 쌓은 경력도 자격으로 인정됩니다.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한 연간 목표치가 110,000명인 것을 고려했을때 신청인들이 적어도 CEC 최소요건만 갖추어 EE Pool에 들어가 있으면, 높은 점수없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란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입니다. 45세 이상의 연령대 신청자가 바라는 (흔히 말하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는 유학후 이민’)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된 경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고, 외국 노동자가 들어오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캐나다에서 이미 경력과 영어 능력을 갖춘 인원을 뽑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정책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엄청나게 낮은 점수(75점)와 대규모의 선발인원(약 27,000명)은 예외적인 상황이고, 예상을 뛰어넘은 발표임에는 분명합니다.


75점의 의미?


만약 이민을 신청할려는 분들이 있으시면, 위 사실로 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이민국의 계획와 의도입니다.


이 발표이후 2월 26일 Marco Mendicino 이민국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서 401,000명의 새로운 이민자를 올해 받아들이기로 계획하고, 이미 지난 1월 26,600 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앞지르는 수치이고, 2021년 이민 타겟을 맞추기 위한 속도의 40%에 해당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캐나다 이민국은 왜 이런 속도로 이민 계획을 실행할려는 것일까요?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때문에 실질적으로 국경이 폐쇄되고, 이로 인해 2020년 이민 계획의 약 50%만 달성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듯이, 이민 수용은 캐나다 노동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이민자는 캐나다의 부족한 노동시장에 ‘공급 요인’이고, 또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수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이민 장관은 지난 EE 75점은 위 2가지 요인을 위해 이민 수용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평균 4000 - 5000명 수준의 선발인원을 고려했을때 이번 선발은 이전 기록보다 약 5배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한해 850,000개의 일자리를 잃고, 약 9%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이민자 수용은 필요 불가결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그럼 앞으로 대비책?


통상 EE은 월평균 2회의 선발이 있었습니다만, 그 발표이후 이미 약 3주가 지난 지금 시점까지 새로운 선발 발표가 없습니다. 아주 낮은 점수와 대량 선발에 따라 다음 선발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또한 그 영향으로 처리 속도 (평균 4-6개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속도 조절과 숫자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CEC 점수로 인해, FSW와 FSTW 프로그램에 긍적적인 영향(동반 점수 하락)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럼게 예측해 봅니다.


솔직히 비슷한 점수대가 유지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가뭄의 단비처럼 산발적으로 낮은 점수를 채택해서 선발할지도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민 장관의 발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캐나다 정부의 의지와 경향은 있습니다. 이런 과감한 조치없이는 캐나다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민 신청을 준비하는 신청자는 이에 발 맞추어 본인이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잘 파악하고, 기본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런 선발 경향이 한시적이고,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다시 작년과 같은 460-470점대로 올라 갈지 알 수 없습니다.


이미 CEC 최소요건을 갖춘 경우라면, 더 이상 기다릴 필요없이 신속히 행동할 때 입니다. 우선 EE profile을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주정부 이민을 신청하든, 다른 연방이민 프로그램을 선택하든, EE profile 등록이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상황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문구처럼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비록 점수가 낮아도 선발이 되어 EE 초청장이 날아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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